Lsiron
다섯달 차 본문
한 여름에 다섯달 차가 되었다!
사실 3주동안 프로젝트 때문에 너무도 바쁜 나머지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었다.. 허나 이틀 뒤면 끝나니 유종의 미를 거두면 될 거 같다.
이제 슬 취업준비를 시작해야하는데~ 프로젝트가 끝나면 바로 시작해야할듯 하다.
7월의 한달은 typescript를 배우고 이것을 현재 진행중인 환경 데이터를 이용한 웹 프로젝트에 적용시켜보는 시간이였다.
처음 적용시킬때는 어떻게 타입을 다 지정하고 또 프로젝트에 맞게 구현을 해야할지 막막했고,
내 머릿속으로 설계한 시스템에 타입을 하나하나 입히는건 정말 마음대로 되지않았다.
하지만 첫 걸음을 떼고나니 여러 에러들을 체험하면서 점점 능숙해져갔다. 객체, 배열에 타입지정, 제네릭 타입, interface사용, type alias, express에 custom 타입 적용 등등.. 진짜 일단 해보니까 되더라.
역시 머리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해도 막상 실전에 적용하면 어렵다더니 말이 맞다. 이론을 배우면서 끄적이던 예제들과는 차원이 다르긴 했다.
아마 이번 프로젝트가 typescript 걸음마를 뗀 것이고 다음 프로젝트부턴 nest.js를 적용시킬 생각이기 때문에 더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습을 좀 해야할 듯 싶다. (아 여기에 더해서 테스트코드도 적용해보기!)
금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일 들이 있었다.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아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작업 속도의 차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금번 프로젝트를 보며 느낀 것은 첫 프로젝트 때 와는 상당히 달랐다.
첫 프로젝트 때는 팀장을 맡아서 적극적으로 하면 된다! 일단 영차영차 다 같이 올라가보자! 였다면
이번엔 아니였다.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점이였는데, 물론 금번 프로젝트는 팀장이 아닌 것도 있으나 문제가 달랐다. 으쌰으쌰의 지속시간이 짧은 느낌? 금방 다시 느슨해져서 작업속도에 있어 격차가 재발생 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할 일과 데드라인을 명확하게 지정해주는게 답이였다.
"OO님 그래프에 X축, Y축 데이터 0 부터 50단위로 200까지 넣는거 17시까지 해주세요!"
이랬더니 거짓말처럼 딱딱 완성이 된 것.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할 때 가이드라인과 상당히 비슷했다..
"앞에계신 흰색 티 입고계신 분! 지금 당장 119 전화좀 해서 OO건물 앞에 심정지 환자 발생했다고 말 해주세요! "
의료관리자 교육, 안전교육 받을 때 귀가 닳도록 들은걸 여기에서 써 먹을 줄이야..;;
하긴 이 방법을 생각 해 내신 분도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공식 교육자료로 내셨을까....
감사합니다... 귀담아 듣길 잘 했어요...
무튼 여차저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던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간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따로 준비하던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준비, 금번 프로젝트 회고를 해야하는데 굉장히 바빠질 듯 하다. 남의 주머니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많이 빼내기위한 과정은 너무나도 험난하다!
아 이번 회고록이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고나서 100번째 되는 글이다.
작성하고나니 뿌듯하고 이젠 구글에 내 가명 lsiron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
다음엔 Lairon이 안 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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