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달 차!

어느덧 여섯달 차가 되었다! 블로그 포스팅이 3주나 밀리게 되었다.

 

왜냐.AI 프로젝트 덕분에 근 3주를 밤낮없이 생활했다..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포스팅 할 시간이있을리가..

 

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빴냐면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배우기만 하고 처음 써본 프레임워크인 nest.js를 사용했다는 점.

 

두 번째는, 기획이 너무나도 컸다는 점이다..

 

허나, 비록 하루에 3~4시간만 자고 노트북앞에서 살았지만 이 덕분에 nest.js를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능 하나씩 끝낼 때마다 산을 하나씩 오르는 기분이였다.

 

이 전에 생 node.js+express로 구현한 포트폴리오 공유 프로젝트, ts+node.js+express로 구현한 데이터 프로젝트를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로 나눠서 구현했던건 사실 모두 nest.js를 활용하기 위한 빌드업이였다.

 

모듈기반 구조를 따르는 nest.js에서는 Layered Architecture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를 통해 각 계층을 독립적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는 점과 확장성과 재사용성, 유지보수용이, 책임분리까지 하나하나 직접 구현해보며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이 전에 불편했던 API 명세서 작성까지 swagger 데코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성함으로써 프론트엔드 분들과의 협업까지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허나 이러한 편리함 속에서 개발을 하다보면, 후에 nest.js를 사용하는 환경이 아닐 때는 꽤나 불편함을 많이 느낄법한 생각이 들었다.

 

마치 신발을 신기 전에는 굳은살이 있어서 아픈 줄 몰랐지만, 신발을 신은 후로는 굳은살이 사라져, 이제는 신발 없이 지내기 힘들 것 같다. 나중에 이 변화가 오히려 약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프레임워크가 없어도 문제없이 자유롭게 개발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갈고 닦아야겠다.

 

무튼 우리가 이번에 기획한 AI 웹 프로젝트는 바로 면접 시뮬레이션 및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먼저 우리 프로젝트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학습된 KOGPT AI 모델을 통해 주제에 맞는 면접 질문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의 면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2. 유저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보다 쉽게 면접 메이트를 구하도록 지원한다.

3. 유저의 인생 그래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이를 면접 시 활용하도록 한다.

4. 의사소통 전문가와 상담을 하도록 연결시켜주는 의사소통 전문가 소개 기능.

5. 홈페이지에선 오늘의 명언과 영문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3주가 지났고 데드라인은 10월4일.. 2주정도 남았는데 하나하나 프론트엔드까지 구현이 완료되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부디 무사히 마치고 당당하게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